전자제품 리뷰/PC 주변기기

로지텍의 무선 충전패드, 파워플레이(PowerPlay) 게이밍 패드 개봉기 및 지프로 무선마우스와 함께 사용한 후기

GhazX 2022. 5. 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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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hazX입니다.

이번 리뷰하는 제품은 파워플레이 패드입니다.

이전글에서 지프로 사용하는 모습을 올렸는데,

전 지프로랑 파워플레이를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이 패드가 저의 기존 커세어MM800과 다른점이 눈에 띄다보니,

한번 리뷰글을 작성해봤습니다.

 

국내 정품으로 구매했으며, 이베이코리아 빅세일 행사로 9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박스 전면입니다.

무선충전 패드라는 점과 별도의 게이밍 마우스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어있네요

G903, G703, 지프로 무선 등 파워플레이 지원 마우스는 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뒷면입니다. 소프트패드와 하드패드를 선택해서 입맛대로 쓸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네요.

일단 전 하드패드 쓰려고 산건데, 한번 뜯어봤습니다.

패드는 비닐포장이 되어있고 좌측에 문구가 눈에 띄네요.

지속해서 충전을 시켜준다는점을 강조하고 싶었나봅니다.

패드를 들어내면 사용설명서와 파워플레이에 꽂는 5핀케이블이 보입니다.

사용방법은 상형문자처럼 친절하게 그림으로 알려줬습니다.

그림 그대로 파워플레이 지원마우스에 있는 G로고 하판을 분리한 다음

밑에 있는 파워플레이 모듈 끼우고 파워플레이패드 컴퓨터에 유선연결한다음 쓰면 됩니다.

파워플레이 모듈입니다.

그냥 로지텍 마우스 뒷판에 있는 그거랑 똑같이 생겼는데,

뒷면에 시리얼 넘버랑 충전 접지가 있더군요

패드는 두장을 줍니다.

하나는 면재질 느낌의 소프트패드이고, 하나는 플라스틱 하드패드인데,

전 기존 패드가 커세어 MM800이니 하드패드로 쓸겁니다.

약한 자력 같은게 있는지 마우스 패드를 올리면 이렇게 딱 맞게 붙습니다.

근데 강하게 접착되는 방식은 아니라

손가락으로 살짝 밀면 패드가 밀려납니다.

이건 단점이 되겠네요.

여기도 로지텍 스티커를 넣어줬네요.

여튼 이게 사용에 필요한 구성품입니다.

위에는 마이크로 5핀 포트가 있고, 여기에 동봉해준 5핀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하면 됩니다.

지프로를 올려둔 모습인데

그럼 이렇게 파워플레이 패드와 모듈이 충전외에도 각각 송수신 역할도 겸하게되어서,

기존 지프로 어댑터는 쓸모가 없어집니다.

 

소프트 패드는 다들 아는 그런 면재질 패드 재질인데,

이 하드패드 파워플레이 패드는 재질이 조금 특이하더군요.

전 기존에 커세어 MM1000 QI 충전패드랑 MM800 RGB패드를 썼는데, 이건 플라스틱인데 좀 표면이 미끄러운

플라스틱입니다.

이거랑 MM800/1000을 비교하면 커세어 제품은 약간 거친 사포 느낌이 나는데 비해,

로지텍 제품은 미끄러운 느낌이 나더군요.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기도 한데,

전 이 미끄러운 재질의 플라스틱 느낌이 커세어사의 하드패드보다 더 나은거 같습니다.

마우스 이동시 마찰느낌도 그렇고, 손이랑 패드가 닿는 느낌도 그렇고 조금 미끄럽게 처리된 로지텍 제품이 나은거 같네요

 

그나저나 기존에 쓰던게 제 RGB뽕을 담당하던 MM800 RGB패드다 보니 엄청 허전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파워플레이 테두리 따라 RGB LED를 둘러치고 싶습니다.

밑에 MM700 커세어 장패드라도 있으니 그나마 낫지 저거마저 없었으면 더 허전했었을거 같습니다.

지허브에서 본 모습입니다.

충전속도는 조금 느린편이고, 파워플레이 패드에서는 배터리 보호를 위해 100%까지는 충전을 안한다고합니다.

파워플레이랑 연결을 끊어서 다른 파워플레이 지원마우스를 연결하는것도 가능합니다.

 

파워플레이가 QI충전, 충전독과 다르게 큰 메리트가

"충전하면서" 마우스를 계속 쓸 수 있다는건데,

그래서 궁금한게 "마우스를 게임하면서 지속해서 쓰면서도 충전이될까?" 였습니다.

 

아니 그야 그냥 올려놓으면 충전이 당연히 되겠지만

FPS게임이나 손이 바쁜 게임들(검은사막 등)을 하면 마우스를 자주 들었다가 놓았다가 하면서 사용을 하는데

이게 마우스를 들고 있는 동안은 충전이 안되고 내려앉은 순간을 빠르게 인식해서 충전하다가 멈추다가를

반복해야할텐데,

파워플레이의 무선충전 효율이 또 좋은편도 아니니 이게 유지가 될지 의문이더군요.

 

그래서 검은사막이나 다른게임들을 연속으로 몇시간 해봤는데,

방전이 되거나 하진 않고,

심하게 움직이면 5%-8%내외 정도 파워플레이 패드 위에서 줄어들기도 했지만,

또 잠깐 정적으로 움직이는 사이에 충전을 잘 해줘서 방전은 안생기더군요.

게임할 때 배터리 80-90%을 왔다갔다하며 잘 회복하더라구요.

로지텍 파워플레이 기술은 이건 정말 잘 만든거 같습니다.

 

기존 QI충전이나 충전독은 충전하면서 쓸수는 없는데,

이건 무선 사용하면서 무선 충전으로 배터리 걱정없이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니 좋긴 좋습니다.

거기다가 하드패드에 친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소프트패드까지 넣어준것도 좋구요

 

그럼 장단점 요약입니다.

장점

1. 무선마우스 충전걱정 할 필요가 없음. 건전지 교체할 걱정도 필요없음.

2. 소프트패드 / 하드 플라스틱 패드 두가지를 제공해서 선택사용이 가능함.

3. 단순한 마우스 패드가 아니라 무선마우스 리시버 역할 겸용도 해줌.

 

단점

1. 소프트패드 / 하드 플라스틱 패드를 선택하게 해준것 때문에, 패드가 잘 고정되는 편은 아님

2. 파워플레이 무선충전은 정말 좋지만, RGB뽕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RGB가 심심한편

3. 충전패드 특성상 게이밍 노트북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어렵고, 데스크탑 유저들에게 좋음.

이동하며 시즈모드 하면서 게임하는 게이밍 노트북 유저들은 QI충전식이나 건전지식 방식이 휴대성면에서 더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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