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PC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5 리뷰 및 게임 플레이 팁&공략

GhazX 2023. 1. 3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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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hazX입니다.
최근에 포르자 호라이즌 5를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구매해서 플레이 중인데,
상당히 괜찮은 게임 같아 리뷰를 해보게 되었네요.

원래 레이싱 게임류를 좋아해서
모바일은 아스팔트4-9, 리얼레이싱3, 니드포스피드 핫퍼슈트/모스트원티드/쉬프트, 그리드 오토스포츠 등을
많이 했었고,
PC로는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라이벌즈/히트 와 포르자 모터스포츠 에이팩스 등을
해왔네요.

이번 리뷰하는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 5로,
그리드나 포르자 모터스포츠 같은 같은 시뮬레이션 성격의 레이싱 게임과
니드포스피드, 아스팔트 시리즈의 캐주얼한 성격의 레이싱 게임을 반반 섞어서 만든 게임입니다.
그래서 입문장벽도 높지 않은 편이고,
세팅하기에 따라 조금 더 사실적으로 플레이하거나, 캐주얼하게 세팅도 가능해서
무난하게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엑스박스 스튜디오 산하 게임입니다.
시네마틱이 시작되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자동차를 배그에서 많이 본듯한 수송기에서 열어주고

떨구면서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멕시코를 간단하게 주행하고,

포르자 호라이즌 페스티벌에 온 유명한 레이서로 시작되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캐릭터의 외모, 이름 등을 커스터마이징 하게 됩니다.
위 사진은 제가 간단하게 커마한뒤 진행된 모습입니다.
레이싱 게임이다보니 외모 커스터마이징이 디테일 하지는 않습니다.

이후 게임 진행하다보면 의상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지는데,
의상 커스터마이징은 다양한 편입니다.

보통 이런 게임들 주인공은 벙어리에다가 드라이버들은 다 똑같이 헬멧으로 얼굴가리고 다니는데,
여기는 주인공이 말도 잘하고, 사람들 모델링도 다 따로 있고, 한국어 더빙을 해뒀습니다.
당연히 영어일줄 알았는데 한국어가 나와서 놀랐네요.
다만 일부 스토리 모드는 번역오류나 구글번역체, 영어가 나올때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재밌는건 남자 캐릭터에 여자목소리 나오게 커마도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번호판 커마도 됩니다.

레이싱을 시작하면 나오는 로딩화면인데, 선택한 차량을 보여주면서 로딩이 되서
차량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우승하면 우승포즈를 취하는데,
이 우승포즈도 커스터마이징이 됩니다.

2차대전 윌리스 지프도 있더군요. 포르자가 정말 차량 종류가 다양한 게임이라 별의 별 차량이 다 있습니다.
스포츠카 이외에도 올드카들도 많아서, 차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 게임 사양은?
그래픽이 좋은만큼, 게임이 사양도 많이 잡아먹는 편입니다.
게임 권장사양은 위 사진과 같이 적혀있습니다만

전 일단 라이젠9-5900X, 32GB램, RX-6900XT로 QHD 해상도에서 레이트레이싱 등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최대로 올려서 풀옵션이 가능했고,
프레임은 평균 110정도 나오더군요.

i7-8700, 32GB램, RTX3070Ti PC로는 레이트레이싱, 그림자, 안티앨리어싱 등을 높음 정도로 조정해주면,
QHD에서 평균 90프레임 이상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현재 게이밍 장비로 많이들 쓰는 라이젠 5600X, 16GB램, RTX 3060 정도의 PC라면,
FHD해상도에서는 높음 옵션으로 무난히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QHD해상도에서는 중간에서 높음을 조금 섞으면 60프레임 유지를 하면서 플레이가 가능할 듯 보입니다.

그래픽 옵션은 중간 이상만 해도 상당히 그래픽이 화려해서,
3060정도 그래픽카드가 있다면 무난히 플레이가 가능할 듯 보이더군요.
게다가 레이싱 게임 특성상 60프레임만 넘으면 그게 그거로 보여서,
FPS게임 만큼 프레임에 민감한편은 아니라 60프레임만 넘으면 게임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다만 게임 권장사양표에 나온대로 RX590이나 GTX1070으로 플레이하기는 빡세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건 말 그대로 게임이 "돌아만 가는" 수준일거 같네요.

윌리스 지프를 사진모드와 F12 스팀 스크린캡처를 사용해 찍은 모습.

- 사진 찍는 게임, 사진모드 사용팁
거기다가 포르자 시리즈는 좋은 그래픽과 사진모드의 지원으로
전통적으로 사진 찍는 겜으로 유명한데,
이번 작도 화려한 그래픽과 사진모드를 지원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모드로 찍는걸 재미 붙이면 이 차량 저 차량 다양하게 찍으실텐데,
여기서 몇가지 팁을 드릴 수 있어 작성해봅니다.

먼저 사진모드를 엑박패드 방향키 위쪽 버튼을 눌러서 켜줍시다.
(전 패드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엑박패드 기준으로 설명했습니다. 게임 자체가 키보드로 하면 조작감도 그렇고 재미도 영 아니니 웬만하면 게임패드나 레이싱휠을 쓰는걸 추천합니다.)

LT를 누르면 카메라가 아래로 내려가고, RT를 누르면 카메라가 위로 올라가니
먼저 카메라 높이를 마음에 들게 잡은 뒤,
좌측 조이스틱으로 카메라 구도를 마음에 들게 잡은 다음,

켜면 X키를 자동차 정면에 가깝게 눌러서 초점을 잡아줍니다.
초점이 잡히고나면 자동으로 사진에 효과가 적용이 됩니다.

그다음 Y(효과)를 누르면 설정이 더 디테일하게 되는데,
이건 제가 사용하는 세팅입니다.
스크린샷에 관중이나 드라이버를 넣고 싶지 않으면 "끄기" 로 변경해서 없앨 수 있습니다.

셔터속도가 높을 수록 주변 아스팔트나 풀떼기들이 늘어져서 보입니다.
셔터속도를 지나치게 올릴경우 차 빼고 죄다 뭉개지니 적당히 취향껏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대비/색상/밝기를 취향껏 할수도 있는데,

저는 원래 게임 그래픽과 동일한 색감에 약간의 속도감만 주고 싶기 때문에,
셔터 속도20, 노출51, 조리개 20으로 촬영했습니다.

UI를 지우고 F12 스팀 캡처를 이용해서 찍은 모습. 플레이하는 게임해상도인 QHD캡처가 된다.

원하는 대로 설정을 하셨으면
키보드 기준 백스페이스(Backspace)키나, 엑박패드에서 ퟠ(엑박패드 로고 좌측 네모 두개 있는 버튼) 키를 눌러
UI를 제거하고, 스팀 스크린샷 단축키인 F12를 이용해서 촬영하거나,
윈도우 단축키인 윈도우키+프린트 스크린(Print Screen)키를 같이 눌러 촬영해줍니다.

물론 이렇게 그냥 게임내에서 저장하는 키를 눌러서 촬영해도 되는데,
이러면 스크린샷의 4군데중 한군데에 포르자 호라이즌 5 로고가 붙는데다가,

이렇게 저장한다음,
https://forza.net/myforza/

 

Forza

Cars. Competition. Creativity.

forza.net

여기로 접속하셔서, 본인의 포르자용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my forza에서 본인이 찍은 스크린샷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야 해서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또한, 이 사진 모드를 이용해서 마이포르자에서 다운로드 받게되면, 해상도가 1920X1080으로만 저장이 되서,
저같이 QHD(2560X1440)유저나 UHD(3840X2160)유저들은
본인 게임 해상도보다 낮은 해상도로 사진을 저장하게 됩니다.
물론 FHD해상도로 플레이 하시거나, 워터마크가 상관없고, 마이포르자넷에서 다운받는것도 상관 없다
하시면 그냥 게임 내에 있는 기능으로 업로드하고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근데 대부분은 이렇게 다운받는게 귀찮으실거고,
고해상도 유저 분들은 FHD 해상도로 스샷을 받기 싫으실테니,
UI지우고 스팀 스크린샷 기능이나, 윈도우 프린트스크린 캡처를 이용해서 캡처하는 편이
더 고해상도에, 워터마크 없는 사진을 건지기 좋습니다.

셔터속도를 높이고 찍은 모습, 사진이 많이 뭉개진다.

이건 셔터스피드를 높이고, 포르자 호라이즌 사진모드에서 그대로 저장해서 찍은 모습입니다.
바닥이 심하게 변형되어 차량 이외에 다 늘어져 있고, 포르자 호라이즌 워터마크가 붙는데다가,
해상도는 FHD인 1920X1080입니다.

여기까지가 제 사진모드 사용팁이고, 그다음은 게임 관련 팁입니다.

휠스핀 보상

-게임에서 돈이나 차량은 어떻게 얻나요?
대부분 저 위에 사진에 나오는 휠스핀을 돌려서 얻습니다.
레이싱에서 얻는 보상보다 휠스핀에서 나오는 보상이 더 많은 편이고,
휠스핀 같은 경우 그냥 게임하다보면 돌릴 기회가 쌓입니다.
이외에도 VIP 휠스핀이라 해서 동시에 세개 돌리는 것도 있는데,
여기서 CR이나 차량을 많이 얻게 됩니다.

차량의 경우 인게임 자동차 경매나 자동차 매장을 이용해도 됩니다.

- 게임이 어렵습니다. 난이도는 어떻게 하나요?
설정 - 난이도 탭에서 DRIVATAR 난이도를 낮추면 싱글 플레이 레이싱에서 경쟁하는 레이서들의 난이도가 대폭 내려갑니다.
아마 기본값은 평균으로 되어 있을텐데,
게임하면서 우승을 여러번 하면 "우승을 너무 쉽게하고 있습니다. 평균이상으로 난이도를 올려 CR을 더 받으세요"
하고 예/아니오 누르는 탭이 뜹니다.
쉬운거 같으면 예 눌러서 평균이상으로 올리고, 거기서 또 뜨면 숙련,
그다음은 전문 이런식으로 천천히 올리면서 하면 됩니다.

난이도를 올려서 하면 CR을 더 주기는 하지만, 어차피 휠스핀에서 보상을 많이주고,
게임 자체가 보상이 넘쳐서 굳이 CR 더 얻겠다고 억지로 난이도를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초보자 분들은 그냥 난이도 낮게해서 플레이하다가, 숙달되면 조금씩 올리면서 플레이하시는게 좋습니다.

- 주행보조설정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제동력, 스티어링, 트랙션컨트롤 이런것들이 있는데,
아마 기본값은 다 켜져 있을겁니다.
저는 제동력 보조해주는 ABS는 켜고, 트랙션컨트롤(TCS)랑 스테빌리티 컨트롤(STM)은 끄고 하고,
변속은 자동, 주행라인은 제동구간만 보이게 해뒀습니다.

1. ABS기능과 자동보조
ABS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을때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게 제동력을 조절해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휠이 아에 멈춘채로 쭉 밀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제동력을 조절해줘서 휠이 잠기지 않게 도와서 제동을 편하게 해줍니다.

자동보조는 제동이 필요한 구간에서 알아서 게임이 개입해서 제동을 걸어서 감속을 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자동보조의 경우 불필요하게 제동을 걸려고 게임이 개입하는 경우가 있어서,
기록단축을 위해서는 끄는게 좋습니다.

멀티에서도 ABS는 그대로 쓸 수 있으니 초보분들이나 키보드 유저분들은 ABS는 켜는게 좋습니다.
(키보드의 경우 브레이크 감도 조절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 브레이크 감도를 조절해줄수 있으면 ABS까지 꺼도 좋습니다.
전 켜는게 편해서 그냥 계속 켜두고 있습니다.

2. TCS 트랙션 컨트롤
엔진토크와 힘을 조절해서 타이어 그립을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처음에는 키고하는게 좋은데,
이후에 드리프트 도전이나, 기술점수를 모아야하는 스토리모드,
오버스티어를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코너를 통과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조금 익숙해지면 끄는걸 추천합니다.
TCS킨채로 드리프트 안된다고 하시면 좀 곤란합니다.

후륜구동 슈퍼카 같이 토크가 높은 차량은 출발할때 그립을 잃고 휠스핀이 나고
차가 직진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엑박패드의 경우 엑셀을 조절해주면 해결이 됩니다만, 이게 어려우면 그냥 켜시는것도 편합니다.
키보드 유저분들은 그냥 웬만하면 켜세요...
키보드로 엑셀 강도 조절하는건 너무 빡셉니다.

3. 스티어링
일반으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레이싱 휠이 있다면 시뮬레이션 설정을 하시는것도 괜찮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일반/자동보조 이 둘중 하나를 설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자동 스티어링은 자동으로 주행라인에 맞춰서 핸들을 조절해줘서,
주행거리 단축을 위해 라인을 가로지르는 것을 아에 못하게 하기 때문에, 이건 웬만하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자동보조도 보정값때문에 핸들링이 본인이 의도한것과 다르게 보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으로 플레이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4. STM 스태빌리티 컨트롤
코너링 중 감속을 걸어서 언더/오버스티어링을 줄이는 옵션입니다.
이걸 켜면 차체는 안정적인데, 필요할 때 드리프트 하기 어려워져서 개인적으로는 끄는걸 추천합니다.

5. 변속
전 자동을 사용중인데, 자동이 수동변속보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귀찮아서 자동으로 쓰고 있습니다.
변속하는걸 좋아하시거나 조금이라도 더 기록단축을 해보겠다 하시는 분은 수동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6. 주행라인
기본값은 전체표시로 되어있을겁니다. 전체표시의 경우 주행라인을 파란색/노란색/빨간색으로 전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제동구간만 표시를 사용하면 코너부분에서 노란색/빨간색 주행라인만 뜹니다.
전 제동구간만 표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표시를 아에 꺼버리면 제동을 해야할 구간이 아에 안보이기 때문에,
난이도를 올리고 싶거나 더 사실적인 느낌으로 하시고 싶은 분들은 끄시면 됩니다.

7. 차체손상 및 타이어 마모
시뮬레이션으로 바꾸면 차가 충돌할시 차체 성능에 영향을 줍니다.
멀티할때는 시뮬레이션은 적용이 안됩니다.
적용 안함으로 해두면 유리창이나 범퍼같은게 부서지는데, 차량 성능에는 영향을 안줍니다.
없음으로 바꿔버리시면 범퍼카처럼 여기저기 들이받아도 차가 안 부서집니다.

8. 되돌리기
주행중 코너링 실수나 체크포인트를 놓치는 실수를 하는경우, 되돌려서 다시 플레이를 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싱글/온라인 모두 사용이 가능하나,
싱글에서는 시간을 아에 되돌려버리지만,
멀티에서는 본인 차만 뒤로갔다가 다시 출발하니 오히려 시간을 더 잡아먹습니다.
멀티에서는 사용 안하는걸 추천합니다.

- 차량은 뭘 써야하나요?
오픈월드 주행할때는 그냥 본인 타고싶은거 타시면 되고,
레이싱 할때는 저렇게 "추천됨" 이라고 뜨는걸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레이싱의 성격(로드/컨트리/오프로드)에 따라 적절한 차량을 추천해주기때문에,
웬만하면 추천차량을 쓰는게 좋고,
A클래스의 경우 등급이 800점으로 맞춰져 있거나 790점 정도로 세팅된 차량,
S1클래스의 경우 900이나 890점 정도로 세팅된 차량을 쓰는게 좋습니다.

점수가 높다는건 속도나 타이어 그립, 경량화에 튜닝이 더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S1 클래스로 멀티를 한다고 쳤을때
860점 차량이랑 900점 차량이 같은 클래스로 매칭이 되기 때문에,
이왕이면 900점 차량을 쓰는게 더 좋겠죠?
물론 860 차량이어도 본인 입맛에 맞게 더 잘 튜닝이 되어 있으면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건 고인물 유저들 이야기고..
고인물 유저분들은 제가 쓰는 이런 팁같은건 이미 필요도 없기 때문에 논외로 하겠습니다.

튜닝하러 차고에 들어가시면 인기도(좌측에 별로 표시되어 있음)가 높은걸 초보자 분들은 쓰시면 되는데,
보통 800/900 이런식으로 숫자가 맞춰져 있는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시즌 이벤트는 보상이 괜찮은 편이라 시간되면 하는게 좋다.

-차량은 어떻게 얻나요?

인게임 자동차 매장, 자동차 경매장에서 CR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고,

이벤트로 위에 뜨는 시즌 레이싱을 완료하면 차량을 줍니다.

스샷 찍을때는 일본 차량 이벤트 중이라 니산 GT-R 차량을 보상으로 줬습니다.

게임하다보면 휠스핀을 자주 돌리게되서, 휠스핀으로도 차량을 많이 얻습니다.

- 전 레이싱 1인칭 아니면 안하는데 1인칭 있나요
네 있습니다. 레이트레이싱 옵션도 있어서 좌측 사이드미러랑 백미러도 잘 보입니다.
물론 글카가 안좋으면 사이드미러 품질도 안좋아지니 이 부분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우측사이드 미러는 16:9 모니터 기준 안보여서 그냥 시점 조이스틱으로 따로 창문을 중간중간 봐줘야 했습니다.

이외에도 보넷 시점, 3인칭 중간 시점, 3인칭 높은 시점 등을 인게임에서 제공하니,
본인 입맛에 맞는 시점으로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멀티플레이 1등은 생각보다 하기 힘든편이었다. (다른 플레이어 닉네임은 모자이크 처리됨)

-멀티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멀티는 오픈레이싱을 들어간 경우,
랜덤으로 크로스컨트리 서킷 / 길거리 레이싱 / 로드레이싱 등중 무작위로 잡아주고,
차량 클래스도 B, A, S1, S2 등 중 무작위로 걸립니다.
레이싱 정보랑 차량클래스를 보고 마음에 들면 차량 선택페이지를 가서 차량을 고르면,
레이싱 상대들이 매칭이 됩니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체크포인트를 놓치거나, 코너링을 실수해서 미끄러지는 경우 1등은 물건너간다고 보시면됩니다.
시간을 상당히 잡아먹어서 그사이 다른 경쟁 플레이어들이 치고 나갑니다.
물론 멀티는 싱글플레이와 다르게 전부 사람인지라 다른 사람들도 실수를 해서 3등 안에 드는건 쉬운데,
실수 한번 하면 1등하기는 많이 어려워집니다.

욕심내서 빠르게 달리는것보단 실수 안하고 코너링 잘하고, 고속 충돌 안하려고 노력하는 편이 더 좋더군요.
고속으로 벽에 받게되면 자동으로 감속이 적용되서, 속도가 80km/h정도로 3초가량 떨어집니다.
싱글에서는 벽에 살짝 튕겨서 코너에서 감속후 급가속하는 꼼수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멀티는 안된다는겁니다.

게다가 다른 플레이어를 고속으로 충돌시키려고하면 "고속 충돌 예상됨" 이라는 문구와 함께
고스트 모드가 적용되서 다른 플레이어와 본인이 투명처리되고, 충돌이 안 됩니다.
저속으로 출발하는 초반에도 고스트모드가 적용되서 충돌이 안 일어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충돌로 상대방을 방해하는 비매너 플레이는 잘 안 나오는 편입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팁은 이정도이고,
그러면 게임에 대한 장단점 요약 후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장점
1. 광활한 오픈월드 + 그래픽이 좋고 화려하다.
2. 다양한 차량종류와 사진모드의 지원으로 차덕후라면 레이싱을 잘 못해도 재밌는 게임
3. 라디오와 내비게이션은 실제로 운전하는 것처럼 잘 구현되어 있다.
4. 보상이 후해서 노가다 레이싱을 할 필요가 없다.

단점
1. 중국시장 노린답시고 만든 중국차들이 은근히 많다.
2. 그래픽이 좋은만큼 사양이 높다.
3.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경우 프리징 이슈가 있다. (현재 차량 튜닝, 차량로딩 시 프리징이 발생합니다.)
4. 캐주얼한 레이싱게임(아스팔트, 니드포스피드 등)에만 익숙하면 게임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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