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PC게임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 2 캠페인 클리어 후 작성하는 게임 리뷰 및 공략팁

GhazX 2022. 4. 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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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hazX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보는 게임은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 2 입니다.

RTS장르를 좋아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건데, 

제가 여태 해온 RTS게임들 (예 :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스타크래프트, C&C 제너럴, C&C 레드얼럿, 컴퍼니오브히어로즈

등)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워해머40K 세계관처럼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관심도 있고해서 플레이 해봤는데, 그런대로 괜찮은 게임인거 같더군요.

세부적인 완성도가 조금 부족해보이긴 했지만 워해머40K 관심 있는 분들이나 스토리 보는맛에 게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 한거 같았습니다.

 

스커머시 매치는 있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닥 재미도 없고, 멀티 유저는 많이 빠진상태라

지금 하는거라면 스팀 세일할때 구매하신 다음 캠페인 깨는 게임정도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식으로는 한글을 지원하지 않고, 한글패치는 여기서 다운받으신 다음, 파일에 있는 설치법 그대로 따라하시면 적용 가능합니다.

https://www.moddb.com/games/battlefleet-gothic-armada-2/downloads/unofficial-korean-language-translation

 

Unofficial Korean Language Translation file - Battlefleet Gothic: Armada 2

Unofficial Korean Language translation patch for Battlefleet Gothic: Armada 2.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2의 비공식 한글 패치입니다. 설치 방법을 필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www.mod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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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이런식으로 체스판 같은 게임 배경에 함선들을 수평이동 시키면서 전투하게 됩니다.

게임 모드는 점령전, 전멸전으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게임 자체는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되었고 그래픽 자체는 준수한데, 프레임은 60제한인듯 했습니다.

165hz QHD 모니터를 쓰는데 설정 아무리 건드려도 60이상으로 안올라가더군요.

근데 애초에 위성시점으로 하는 게임이라 프레임 제한이 있어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스팀에서 스크린샷만 보면 함선들 여러척들이 되게 멋지게 나오는데,

함선들을 가까이 보는거는 이렇게 직접 함선을 클릭해서 보거나

게임시작/끝에서 함선 보여줄 때 외에는 함선들은 가까이서 볼일이 없습니다.

그외에는 그냥 이렇게 전투하면서 위성시점으로 보게됩니다.

함선은 지휘태세, 사거리, 전투방향, 폭탄, 어뢰, 함재기 등 다양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고,

튜토리얼 겸 프롤로그에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함선 전투는 옛날 범선이랑 프리깃함들 다니는 게임들처럼

함포를 쏘면서 다니기 때문에,

SF배경인데도 SF같지 않은 특이한 느낌을 줍니다.

프롤로그부터 캠페인 내내 새로운 적을 만나거나 새로운 성계를 가게되면 이렇게 항상 시네마틱을 틀어주는데,

스토리 이해에도 좋고

영화처럼 잘만들어둬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캠페인은 턴제로 전체적인 성계를 정리하면서 진행됩니다.

캠페인은 턴제, 캠페인 전투 및 스커머시는 RTS 위성시점으로 진행되는 게임인거죠.

인류제국 캠페인 기준으로 턴마다 행동력 있는 대로 성계를 정리해야 합니다.

일정턴이 지나면 캠페인 위기도가 상승해서 침공도 잦아지고, 적들도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면서 성계를 정리해야하는 게임입니다. 

각 함대당 3행동력에

한 전투에 3함대까지 투입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캠페인은 주인공인 스파이어 제독이 참전해야 하는경우가 많아서,

스파이어 제독 특성은 이동력1 늘려주는걸 찍는게 좋습니다.

전 괜히 유지비용 낮추는거 찍었다가 후회했습니다.

이동력아니면 스파이어 제독 함대가 전투에 자주 투입되서 그만큼 주변 함선도 자주 터져서,

교관스킬(새롭게 건조한 함선 레벨2 올려줍니다.) 같은걸 찍는게 게임 플레이에 좋습니다.

 

또한 캠페인중 스파이어 제독이 죽으면 그대로 게임오버되기 때문에, 

스파이어는 그냥 전함같이 튼튼한 함선에 짱박아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오크나 타이라니드 등 새로운 적이 나타날때마다 시네마틱이 나오는데, 사실 이 시네마틱 보는 재미로 하는 게임 이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게임내 선택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선택에 따라 마지막 전투때 지원되는 병력이 달라집니다.

(아엘다리/이단심문소, 다크엔젤분쟁)

 

근데 세부적인 게임의 완성도는 조금 미흡한 편입니다.

그 예시로 

 

벨리알4 성계의 아바돈의 부관인 쓰렉소스 헬브리드를 죽이는 메인퀘가 있는데,

이게 적 다죽여도 안끝나서 뭔가 했더니 11시방향 성운에 숨어서 적이 멈춰 있더군요ㅋㅋㅋㅋ

이거 두번 하다가 인터넷 찾았는데 배틀플릿이나 워해머 시리즈 자체가 국내에서 인기가 적다보니

해당 문제를 검색해도 안나와서 영어로 검색해서 찾았네요.

 

게다가 나무위키로 보다가 알게 된건데,

저는 이단심문소 편을 들었지만 아엘다리/이단심문소 분쟁때 아엘다리편을 들어서

이단심문관 다크해머를 죽여도, 캠페인에서 그대로 이단심문관이 튀어나와서 대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부가목표 전부 다 깨고 인류제국으로 엔딩을 봤습니다만,

네크론/타이라니드/카오스(DLC)로도 캠페인 진행이 가능하고,

플레이어가 진행하는 팩션이 승리하는 엔딩입니다.

 

어차피 찾아보니 이 배틀플릿 고딕아르마다 게임 시리즈 자체가 외전 느낌이라

정사 워해머 세계관과는 별도인거 같더군요.

 

그래도 제법 스토리나 시네마틱은 잘만든편이라,

괜찮게 할만 했습니다.

특히 프롤로그 부분은 튜토리얼인데도 불구하고 시네마틱 연출을 잘해놓은 편이라,

보는 재미가 제법 있었습니다.

 

좀 별로였던거는 캠페인 하다보면 시도때도 없이 성계 침공 이벤트가 발생하는거 였는데,

후반부 가면 적대 세력들을 정리하면서 편하게 게임이 진행되더군요.

게다가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라, 게임에 적응하기 전에는 이래저래 조금 정신없는 게임입니다.

 

이런 게임은 제법 취향을 많이 타는 게임류이긴 한데

세일로 저렴하게 사서 하면 괜찮은 게임으로 보여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나온지 오래되서 세일하면 1-2만원 내외로 DLC포함해서 구매 되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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