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아쉬웠던,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엠지텍 MB-2000X리뷰

안녕하세요 GhazX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엠지텍의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인 MB-2000X입니다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소음차단기능)을 제공하며,
가격은 11만원정도였네요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상자를 열면 꽤 고급스러운 포장과 함께 헤드폰이 나옵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헤드폰과 AUX케이블, 5핀케이블,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버튼들도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무슨기능인지 금방 감이 잡힙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보시면 음질부스터 ON/OFF가 있는데,(착용할땐 저 음질부스터 스위치가 왼쪽에 갑니다)
저걸켜면 음악에 이퀼라이저 효과를 줘서 음을 강조해주고,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켜지게됩니다
이 노이즈 캔슬링에 대해선 밑에 더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착용부분입니다
상당히 안이 넓고 착용시 귀를 완전히 덮게 되어있습니다
착용하면 귀 눌림이 없이 아주 편안하게 착용이 됩니다

길이조절역시 가능합니다

착용전에 길이조절과 준비를 해놓은 상태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착용해서 사용해봤는데,
음질은 깔끔하고 괜찮았고,
착용감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배터리도 넉넉해서 4시간동안 음악을 이어서 들어도 배터리가 충분히 남아 있었습니다.

헤드폰의 옆면에 보면 왼쪽 오른쪽 표시도 잘 되어있습니다

자, 그리고 아까 음질부스터를 켜면 활성화되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았는데,
사용후기를 말하면
약간? 도움이 되는 정도입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특성상
사람 말소리 같은것보단 차량소음, 전철소음 등을 차단하는데 특화가 되어있는데,
켜면 약간 차단되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꺼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헤드폰 자체의 차폐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
소음자체는 많이 감소되는 편이더군요
30%정도 소음이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목적으로 구매하시는거라면,
비추천합니다
오래써도 좋은착용감, 적당히 깔끔한 음질에
적당한 가격대의 헤드폰을 찾는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음질부스터 기능을 켜면 음악을 안 틀었을때 아주 작게 치이이이이이이이.... 하는 잡음이 나더군요
기능을 안켜도 삐이이이이... 하는 화이트노이즈, 즉 약간의 잡음은 들렸습니다
제목에 약간 아쉬웠다고 적은건 이 잡음때문이죠
(물론 음악을 틀면 묻혀서 아에 안들립니다)

예전에 제가 스마텍에서 나온 17000원짜리 저가형 헤드폰을 리뷰한적이 있었는데,
그 저가형 헤드폰에서도 잡음이 있었죠
하지만 그건 상당히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제가 잠깐 언급하고 넘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래도 나름 11만원정도 하는 제품인데도
저가형 제품과 동일한 잡음이 나니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그래서 혹시 제 제품이 불량인가 싶기도 하고
원래 이런제품인가 궁금해서 엠지텍에 문의했습니다

엠지텍에서는 무선 블루투스 제품 특성의 화이트노이즈로 의심이 된다는군요
(고가형 헤드폰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죠.. 예를 들면 에어팟 맥스라던가)

제품이 원래 약간이 잡음이 있는듯 합니다
리뷰에도 약간의 잡음관련해서 말한게 한두개 보이더군요

여튼... 착용감, 음질, 배터리 다 훌륭했지만,
음질부스터 기능과 약간 거슬리는 화이트 노이즈가 아쉬웠던 블루투스 헤드폰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