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리뷰/PC 주변기기

커세어 다크코어 프로(Darkcore Pro SE) 사용기 및 리뷰 (전작 SE와의 차이점)

GhazX 2022. 4. 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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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hazX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세어 마우스 시리즈중 하나인 다크코어입니다.
이전에 나온 다크코어 RGB SE를 3년 넘게 잘 쓰다가
프로 SE로 신형이 나와서 구매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동생에게도 선물해서 동생도 잘 쓰고 있는 마우스입니다.

예전 다크코어 RGB SE박스와 다크코어 프로 SE 박스를 같이 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박스가 이전보다 작아졌습니다.
다크코어 SE버전이 그렇듯이 SE가 붙은 제품은 QI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이전작과 확연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화려한 RGB입니다.
측면에 RGB가 늘어서 더 화려해졌습니다.

이전 구형모델과 마찬가지로 사이드그립은 자석으로 되어있어 교체가 가능하며,
신형인 프로모델은 리시버 크기가 줄어들어 사이드 그립 안에 저렇게 리시버를 넣을 수 있습니다.
게이밍노트북&마우스를 휴대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반길만한 요소라고 할 수 있죠

측면입니다.
구형모델에 있던 스나이퍼 버튼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버튼 2개와 RGB LED가 채웠습니다.
근데 프로모델이 코팅이 안좋은지, 쓰다보면 코팅이 저렇게 벗겨집니다.
LED아래 보시면 살짝 까진걸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러버 코팅 품질 문제는 손에 유분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빨리 일어나더군요.
손에 유분기가 많은 제 동생은 한두달 만에 커세어 범선로고 있는 부분까지 코팅이 다 벗겨졌습니다.
코팅이 벗겨저서 손에 까만게 묻는다고 하더군요.
구형모델인 다크코어 SE는 안그랬는데 프로모델 와서 유독 심해졌습니다.

코팅문제로 교환만 두번했는데, CS이노베이션 AS기사측에서는 코팅은 문제가 없을거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마우스가 한두개가 아닌데.....
다크코어 구형 2개, 프로2개 샀고 교환만 3번(구형 더블클릭1번+프로 코팅2번) 해본게 접니다.

개인적인 경험상으로는 러버코팅의 상태가 구형모델대비 안 좋더군요.

해당 내용을 CS이노베이션 이메일로도 문의했는데,
일단 코팅문제가 많이는 발생하고 있지 않다는게 CS이노베이션측 설명입니다.

다크코어만 4개(구형2+프로2) 사서 쓴 저로써는 프로모델의 러버코팅에 문제가 꽤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뭐 그래도 커세어 쪽 CS이노베이션 센터는 AS를 잘해주는 편이라
코팅이 심하게 벗겨지거나 뭔가 문제 있으면 시원시원하게 교환잘해줘서
그냥 교환받으면 되긴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손에 유분기가 적어 코팅이 잘 안벗겨지지만,
동생 쓰라고 다크코어 프로 선물해줬는데 교환해도 러버코팅문제가 계속 생기니
잘 쓰라고 좋은 마우스 사서 준다고 사준건데 이러니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전면에서 각잡고 찍으면 제법 날렵하게 보입니다.

또한, 구형 모델은 전면 마이크로5핀 충전단자를 사용했지만
이번 신형모델은 전면 C타입 충전단자로 교체되어 있습니다.

밑부분도 구형모델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구형은 스위치가 두개였지만 (전원스위치 / 2.4Ghz&블루투스)
신형인 프로모델은 왼쪽으로 밀면 2.4Ghz 모드로 켜지고, 오른쪽으로 밀면 블루투스 모드로 켜집니다.

커세어 마우스들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아이언클로와 비슷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하푼마우스보다 꽤 큰 편입니다.

무게는 133g으로, 제 기준으로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제가 요즘 쓰고 있는게 스파타X(168g)짜리 무식한 마우스다보니
다크코어를 잡으면 엄청 가볍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하푼무선이나 G903보다는 무거워서,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은 조금 별로일수도 있습니다.

iCUE에서 본 모습입니다.
2000Hz의 폴링레이트를 지원하는데,
QHD 165hz 모니터 환경에서 1000Hz마우스랑 비교해봤을때 그렇게 극적인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센서는 PMW-3392로 요즘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에 흔히 사용되는 상급 센서고 마우스 정확도 문제나 연결 끊김 문제 같은 경우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구형모델과 마찬가지로 절전모드, 하드웨어메모리, 배터리표시기능을 소프트웨어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SE모델의 특징인 QI 무선충전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이죠.
충전식 마우스는 무선충전이나 파워플레이, 하다못해 충전독이라도 있어야 편하더군요
유선으로 뺏다가 꼈다가 하면 나중에 귀찮아서 그냥 유선마우스 되어버리는 상황이 꽤나 있었습니다.

QI충전은 기존 스마트폰이나 에어팟 충전할때 쓰던 충전기를 그대로 사용가능해서
파워플레이나 충전독 처럼 따로 구비할 필요가 없다는게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충전식 무선이면 이런 QI충전 지원 마우스가 많아졌으면 하는데
QI지원하는게 다크코어 시리즈랑 ASUS사의 ROG Charkram시리즈 말고는 없어서 아쉽습니다



장단점 요약입니다.

장점
1. QI무선 충전 지원
2. 팜그립 선호하는 유저에게 좋은 큰 크기의 게이밍 무선 마우스
3. 휴대하기 편한 리시버 및 준수한 센서 성능

단점
1. 가벼운 마우스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무거울 수 있는 무게
2. 핑거그립이나 클로그립 사용자들에게는 조금 애매한 마우스 크기
3. 구형모델 대비 아쉬운 러버코팅 마감

이정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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