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리뷰/PC 주변기기

커세어 IRONCLAW(아이언클로) RGB 사용후기 및 리뷰

GhazX 2022. 2. 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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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기존에 M65 RGB Elite가 있었는데,
3개월에 한번씩 자꾸 스위치가 맛이 가셔서
CS 이노베이션에 문의해서 타제품 교환이 가능한지 문의하여 받아낸 마우스입니다.
같은 가격대 마우스면 된다고 하며 해주더군요.

CS 이노베이션이 다른 회사 제품(기가바이트 등)은 몰라도
커세어쪽 AS는 정말 잘해주는 느낌입니다.
여러번 갔지만 갈때마다 새제품으로 시원시원하게 잘 교환해주네요.
수리기사님 말 들어보니 커세어 수입사 컴스빌이 교환을 잘 해주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박스 외형입니다.
아이언클로는 무선버전도 있지만 M65 RGB Elite와 같은 가격대로 교환받아야하다보니 유선으로 받았습니다.

포장자체는 노란색에 작은 박스로 커세어의 다른 제품인 하푼 무선이나 다크코어 프로 포장이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마우스 외형입니다.
크기가 제법 크고 팜그립에 적합한 마우스입니다.
제가 팜그립을 좋아하니 마우스 쉘 디자인이랑 크기는 정말 괜찮게 느껴지네요

크기 비교입니다.
다크코어가 살짝 더 크게 보이긴 하는데,
막상 잡으면 비슷합니다.

오히려 아이언클로가 손을 감싸서 쥐게 만들어진 형태라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무게는 105g으로 다크코어 프로가 138g,
제 기준으로 막상 잡으면 상당히 가볍습니다.

물론 하푼 무선이 99g으로, 하푼 무선보다는 무겁습니다만
애초에 하푼은 클로그립에 더 적합한 소형 마우스이니까요
(하푼은 로지텍 G102랑 비슷한 급 크기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센서는 PMW-3391으로 플래그쉽에 많이 쓰는 고성능 센서입니다.
스위치 수명은 5천만회 옴론 스위치로 요즘 게이밍 마우스에 많이 들어가는 보편적인 스위치입니다.

RGB가 켜진 모습입니다.
이전의 M65 Elite는 RGB가 화려하게 들어왔는데
이건 좀 적네요.

휠쪽 LED 광량은 상당히 떨어지고,
로고랑 DPI표시등 외에는 사실상 LED 는 잘 안보입니다.
커세어는 RGB뽕이 좋은데 이건 그런면에서는 좀 아쉽네요
앞부분에 LED 붙였어도 좋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찾아보니 아이언클로의 경우 휠버튼 고장이 잦은편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2년 보증기간 내에는 CS이노베이션에서 시원시원하게 무상교환 해주니 딱히 신경은 안쓰고 있습니다.

측면 모습입니다.
확실히 LED가 조금 아쉽습니다.

무선 마우스인 다크코어 프로도 이것보다는 화려한데 좀..

써보니 그립감이 꽤 마음에 들어서
다크코어처럼 프로로 해서 휠버튼 내구도 보강한다음
신제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무선버전이면 다크코어처럼 Qi충전기능도 넣어서 말이죠

충전식 무선마우스들은 전용 충전독이나 충전패드(파워플레이패드), Qi무선충전 이런게 없으면 유선 충전을 자주 해줘야헤서
나중에는 귀찮아서 그냥 유선으로 써버리게 되더군요

아수스 로그 차크람이랑 다크코어 외에는 현재 Qi를 안넣은거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은 무선 충전식 마우스들이 좀 Qi좀 적극적으로 넣어줬으면 하네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그대로 쓰면 되니 너무 편하더군요.
아니면 전용 충전독이나 로지텍처럼 파워플레이가 되게 만들어주던가…

장단점 요약입니다.

- 장점
1. 팜그립에 적합한 큰 크기
2. 어찌저찌 적당히 쓸만한 iCUE 소프트웨어
3. 2년 보증 동안은 사실상 고장문제 걱정 없이 사용 가능

- 단점
1. 팜그립외에 클로그립 사용자, 작은손 유저에게는 부적합
2. 많은 사용자들에게 지적받는 휠스크롤 내구도
3. 커세어 감성 치고는 조금 부족한 LED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적당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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