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소프트건 리뷰/에어소프트 관련 장비

배틀그라운드 3레벨 헬멧, 3뚝 레플리카(K6-3, 스페츠나츠 헬멧) 사용후기 및 리뷰

GhazX 2022. 4. 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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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hazX입니다.

이번에 사용후기를 적어보는 제품은 배틀그라운드(배그)에서 3뚝이나 용접헬멧 등으로 불리는 헬멧입니다.

K6-3나 스페츠나츠 헬멧이라고도 불리는데,

해당 제품의 중국산 레플리카 상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해서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가끔 실내사격 하다보면 상자형 표적지가 잘 있더라도 탄이 얼굴쪽으로 튀기도 하는데,

그거때문에 얼굴보호 및 안구 보호 차원에서 한번 구매하게 된 헬멧입니다.

 

그리고 배그를 개인적으로 얼리어세스 시절이나 정발이후 한동안 재밌게 할때

배그에 꽂혀서 산것도 있습니다.0

(지금은 배그는 거의 안하는 편이지만 말이죠..ㅋㅋ)

이거 산지 2년이 넘었을텐데, 한 3만원인가 4만원 주고 산거 같네요.

외형입니다.

멀리서보면 제법 그럴싸해보이긴 하지만,

헬멧의 재질은 일단 다 플라스틱이고, 그 위에 회색 도료로 칠해져 있는 방식입니다.

전면의 안면바이저쪽 투명 부분은 아크릴이랑 투명필름 코팅처리 되어있는듯 합니다.

헬멧 측면에 부품이 완성도가 안좋아 떨어지려해서 순접질 해줬습니다.

중국산 레플리카다운 품질입니다......

비비탄으로부터 얼굴보호차원에서 산거지만,

막상 쓰면 이렇게 시야가 엄청 제한되서 막상 에어소프트건 사격할때는 써먹기 힘듭니다.

게다가 이 투명필름+투명아크릴의 품질도 영 시원치 않아서

일단 잘 안보입니다.

저 사진처럼 흐릿하게 보입니다.

 

특히 제가 조준경을 붙이기 어려운 2차대전 기관단총이나 권총류들이 대부분이라 기계식 가늠자로 조준해야하는데,

이게 얼굴 앞쪽에 튀어나와서

기계식 가늠자로 견착하고 조준하려하고 하면 헬멧이랑 부딪혀서

광학조준경 없이는 사실상 그냥 장식입니다..ㅋㅋ

투명부분의 품질인데

영 좋지 못합니다.

쓰다보니 저 회색 도색 표면도 까지려고 하는듯 합니다.

내피도 더럽게 허접해서,

군대 PX나 인터넷에서 흔하게 구매 가능한 헬멧 내피를 씌워줬습니다.

이렇게 해주니 좀 낫더군요.

이전에는 헬멧이 머리위에서 돌고 고정이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안면바이저는 이 나사랑 너트로 고정되어있는데, 

이게 얼굴이나 머리를 찌르지는 않지만

쓰다보면 너트가 풀어져서

안면바이저 부분이 굉장히 헐거워집니다.

그래서 쓰다보면 너트를 다시 조여줘야합니다.

 

가격이 싸니까 그냥 장식용이나 컨셉잡고 사진 찍는 코스프레 용도로는 무난하겠지만,

실사용으로는 영 좋지 못한 레플리카인 것 같습니다.

투명부품들의 품질이 조금만 더 좋거나

헬멧 내부가 조금 더 보강되서 착용감이 개선되면

그래도 어찌저찌 실내사격용으로는 쓸만했을것 같은데

좀 아쉽습니다.

 

근데 이게 품질이 좋아도

에어소프트 게임 같이 정신없이 뛰다니는 곳에서는 쓸 물건은 못되는건 확실해보입니다.

다 플라스틱인데도 제법 무겁고, 시야가 좁고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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