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hazX입니다.
이번에는 구매한지 꽤 오래된 EH58을 분해 및 청소해봤네요.
얼마전에 한성컴퓨터 분당직영점에서 TFG256ZT를 청소받고,
집에서 동생이 쓰는 아수스 로그 노트북을 대신 청소해줬는데,
한 1년 청소 안하니까 쿨러에서 바람이 나가는 배출구쪽이 먼지로 가득차더군요.
쿨링팬이 빠르게 많이 도는게 게이밍 노트북인만큼, 1년에 한번은 청소를 해줘야하는데,
EH58의 경우 블루스크린으로 맛탱이가서 집에서 가족들이 사무용으로 쓴 이후로 청소를 한적이 없어
오늘 뒷판 열고 청소를 해보았습니다.
분해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분해 방법도 알려드릴테니
따라서 하실분들은 사진보고 하시면 됩니다.
단, 분해 과정중 생기는 고장이나 부품 분실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탈착식 배터리를 먼저 빼고,
뒷판의 나사 세개를 열어서 뒷판을 열어줍니다.
(오른쪽에 나사 하나는 하판개봉확인 스티커가 붙어있으니, 스티커 제거하면 나사가 보입니다.)
뒷판은 아래 나사 3개만 풀면 2G폰 배터리 커버처럼 쓰윽 열리니 어려울건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우측 쿨링팬과 SSD, 램, 하드디스크 등이 보입니다.
여기서 저 우측 쿨링팬에 검은색 나사로 된 부분이 있는데
저기 글자로 써둔 부분에 나사 두개를 풀어주시고, 팬을 살짝 들어내면 팬 뒤쪽과 공기 배출구쪽 부분을
청소기랑 청소용솔로 털면서 빨아들이거나, 에어건으로 쏴서 청소가 가능합니다.
쿨링팬을 들어내지 않으면 먼지 겉에보이는거만 살짝 청소할수밖에 없으니, 꼭 쿨링팬을 들어서 청소해주셔야 합니다.
문제는 이제 좌측 쿨링팬이 안보이는건데, 이거는 일단 나사를 다 풀어줘야합니다.
키보드 탈착 나사랑, 배터리 아래쪽에 흰색 나사들, 기판에 있는 검은 색 나사를 다 풀어줍니다.
그다음 키보드 탈부착 나사를 뺀 부분에, 노트북 화면을 열고
솜없는 면봉같은거로 조금 힘줘서 콕 눌러주시면
이렇게 키보드가 빠집니다. 여기서 검은색 나사 3개를 풀어줘야 하판을 열 수 있습니다.
각각 위에 하나, 아래에 두개가 있으니 나사를 풀어주고,
키보드는 커넥터를 들어서 리본케이블을 빼면 아에 제거도 가능한데,
전 다시 끼우기 귀찮으니 나사만 3개 빼고 키보드를 원래 자리에 살포시 올려줬습니다.
그다음 노트북 화면을 다시 덮고
키보드에서 나사빼고,
하판에 나사가 다 제거되어 있는 상태에서 카드나 쇠자 같은걸로 틈새를 톡톡 찌르면 틈이 생기는데,
다 벌어지면 그냥 손으로 빼면 부드럽게 하판이 분해됩니다.
하판이 잘 안빠지면 어디 나사를 안풀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너무 힘줘서 뜯기전에 나사를 다 풀었나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좌측 쿨링펜 쪽을 청소해줄 차례 입니다.
표시된 저 나사 3개를 풀면 쿨링팬을 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쿨링팬 아래부분과, 공기배출구가 먼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청소기나 에어건을 이용해서 먼지를 잘 청소해줍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쿨링팬 다시 끼우고, 분해한 하판 플라스틱 끼워주시고,
키보드쪽 나사 먼저 끼우고, 키보드는 아래방향으로 끼운다음
가장자리를 손톱으로 살살 눌러주면 "탁탁" 소리 나면서 끼워집니다.
그다음 하판에 나사들 다 끼워주고,
제일 처음 들어냈던 하판 커버 붙이고,
처음에 분해했던 나사 3개를 다시 끼우면 모든 과정은 끝납니다.
분해랑 청소 조립까지 하는데 한 30분정도? 걸렸네요.
글로봤는데도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https://youtu.be/k-L_nigTLuQ
이분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 키보드 빼는 부분 글을 찾기 어려워서 이 영상을 봤는데, 잘 설명해주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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